남들의 인생작은 무엇일까? BL 소설 추천 10선

BL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했던게 남들은 어떤 작품을 좋아하는지였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남들의 인생작은 무엇일지, BL 소설 추천 10선입니다. 제 인생작도 일부 포함되어있지만, 커뮤니티나 트위터를 돌며 발견한 남들의 BL 소설 인생작들 모음!

BL 소설이야말로… 취향을 많이 타죠. 그래서 모두의 BL 소설 인생작은 다양했지만, 어느정도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 유명한 작품을 꼽아서 소개합니다!

*계속 추가 예정 


패션 (유우지 저) 

– 일레이와 정태의라는 유명한 캐릭터를 남긴 전설의 BL. 이 작품으로 BL 유행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역작입니다. 웹툰도 잘 빠져서 웹툰도 아주 유명해요.

– 광공, 집착공 원조가 이집입니다 ㅎㅎ

패션 (리디북스)

코드네임 아냐스타샤 (보이시즌 저)

–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2부가 그렇게 꿀잼이라고 합니다.

– 저는 아쉽게도 잘 맞지 않아 1권에서 하차했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BL 소설 작품 중 인생작이라 꼽는 분이 가장 많았습니다. 일단 다 구매는 해놨는데, 여유 생길 때 다시 보려구요. 보이시즌님 다른 작품은 사실 다 잘 맞았거든요.

코드네임 아냐스타샤 (리디)

불우한 삶 (백나라 저)

– ‘피폐한 소설 추천해주세요!’ 라고 하면 꼭 나오는 피폐물 원탑 작품 중 하나입니다. 말 그대로 정말 피폐합니다만, 그걸 뛰어넘는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다 한 BL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많이 피폐하지만… 그래도 필력에 멱살 잡혀서 끝까지 읽게 되더라구요.

– 주인공 수가 인생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백나라 작가님은 정말 글을 재밌게 잘 쓰세요. 지금 연재 중이신 다른 작품도 있는데 (새신랑) 진짜 재밌습니다 ㅋㅋ 말 그대로 재밌는 작품이라 시간 되시는 분들은 디리토에서 달려보세요!

불우한 삶 (리디북스)

워크 온 워터 (walk on water) (장목단 저)

– 어후 수작입니다. 읽으면서 단정하게 잘쓴 글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장목단님은 생각해보니 모든 작품이 누군가의 인생작이네요. 장목단 작가님의 도둑들도 BL 소설 추천 목록에 빠지지 않는 유명한 작품이잖아요.

– 특별하게 호불호 없이 잘 읽으실 것 같아요. 아, 주인공이랑 배경이 뉴욕이라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W.O.W (리디북스)

반칙 (채팔이 저)

– 현생을 잊고 푹 빠지고 싶은 흡입력있는 작품을 읽고 싶다면, 반칙이 제격이 아닐까 싶어요.

– BL 소설 읽는데 유교걸이니, 보수적인 성향이라 말하는게 어폐가 있지만, 개인적으론 살짝 우리 주인공 수 하원이가 빡세게 굴러서 모럴리스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심하진 않구요… 네… 아무튼 정말 잘쓴 작품입니다. 이거 읽으면 마카오 가고 싶어져요.

반칙 (리디북스)

도둑들 (장목단 저)

– 오늘 장목단님 BL 작품 추천만 두 개 하네요! 주인공수 모두 확실한 캐릭터라 매력적. 공을 인생공이라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주인공 수 하선우가 기억에 남았네요. 선우가 좀 주인공 강주한한테 살짝 눌려서 살짝 없어?보이지만, 다른 작품 같으면 우리 선우는 씹탑수 혹은 씹탑공이에요… 어후 쓰다보니 과몰입 오네요 ㅋㅋ 조만간 재탕 가야겠습니다.

–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회사 지분, 특허, 소송 이런 내용이 큰 줄기를 이루거든요. 그래서 조금은 집중하면서 읽어야합니다만, 그만큼 돌려주는 쾌감이 큰 작품이라 다음권을 그 자리에서 읽게 되는 흡입력있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감정선은 안놓쳐서 정말 수작이라 생각되고…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도둑들 (리디북스)

레인보우시티 (채팔이 저)

– 곽수환을 인생공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채팔이님 작품 정말 다 흡입력있고 재밌지만, 그 중에서 레인보우 시티가 가장 잘 만든 수작이라고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도 채팔이님 작품 중에 단 한가지를 꼽으라면 위에 추천한 반칙이랑 레인보우시티랑 고민할 것 같긴 합니다
– 작품의 배경과 세계관이 이번에도 독특합니다. 너무 자세히 적으면 스포라 적진 못하겠지만… 현실적인 범위 내에 있는 가상 세계관이라 너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 채팔이 특유의 뻔하지 않은, 입체적인 전개라서 현생을 잊고 보기 좋았답니다. BL 소설 입문자 분들에게도 완전 추천!

레인보우시티 (리디)

삼천의 밤 (아마릴리아 저)

– 나왔다 눈물 줄줄템. 많은 분들이 과몰입에 빠진 작품입니다.

– 아주 절절한 후회공을 보고 싶다면. 그리고 수, 에런이 참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이 작품은 외전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완성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찌릿찌릿하면서 아팠어요. 아마릴리아 작가님의 필력은 워낙 유명하니… 믿고 읽어보시길 🙂

삼천의 밤 (리디북스)

나한테만 착한 건 (새벽의미학 저)

– 역시 과몰입러들 양산했던 작품이죠. 작품 배경지인 부산을 도장찍기 하신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 개인적으론 청소년 (청게물)물을 찾아 읽지는 않는데요 (졸업한지… 너…무 까마득해서… 공감이 안되거든요 ^_^), 이 작품은 괜찮았습니다. 저에게 이 작품은 베스트다!!! 인생작이다!!! 수준은 아니지만, 오늘의 주제가 남들의 BL 소설 추천작이기 때문에… 일단은 요렇게 마무리해봅니다 ㅎㅎ

나착건 (리디북스)

이외 BL 소설 추천작! 꾸준히 언급되는 남들의 인생 BL

  • 열여덟의 침대 
  • 천국은 없다
  • 만생종
  • 파이브 바이 파이브
  • 3월
  • 인투 더 쓰릴

저도 이 중에선 파이브 바이 파이브를 추천작으로 꼽고 싶네요. 처음 읽었을 때의 그 먹먹함은 못잊겠어요 ㅎㅎ

저의 인생작을 보고 싶으시다면,
요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지나치시지 마시고, 지금 읽고 계신 BL 작품을 알려주시고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익명으로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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