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추천 2025년 최신 BL 소설 입문작 TOP5 (처음 읽는 분 필수)

BL 장르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떤 작품부터 보면 좋을지 고민되신다면, 오늘 소개하는 2025 최신 BL 추천작 5편이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모두 재밌게 읽었던 작품이고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작품들이라 BL 입문하시는데에 제격인 작품들이랍니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판타지, 재회물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이 작품들은 BL 소설 입문자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작품들입니다. BL 소설을 처음 접하거나 새로운 작품을 찾는 분이라면, 이 리스트를 참고해 보세요 🙂

참고로 모든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BL 추천 1. 뻔뻔한 세계 (오키프A)

주인장 평점 : 5/5 (이 글을 쓰는 7월까지 올해 읽은 작품 중 가장 좋았습니다)

줄거리
오키프A 작가의 뻔뻔한 세계는 잠입수사와, 스릴 그리고 로맨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현대 BL 소설입니다. 전직 유도선수이자 특공대 출신 국지호가 경찰청 조직수사계의 백해견와 함께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백해견은 조폭 조직에 잠임하여 조직 내 이사로 위장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백해견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국지호에 잠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경계와 호기심이 뒤섞여 감정이 흔들리는데요.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강렬하게 끌리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성이 작품의 중심을 이룹니다.

타 커뮤니티 독자 리뷰
“작가님 최소 잠임수사 해보신 분.”
“두 주인공수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는 다른 BL에서 볼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

저 역시도 일곱 권을 이틀만에 독파했던 기억이네요. 지루할 틈 하나 없이 스토리가 휘몰아칩니다. 이 작품을 입문작으로 읽으시면 아마 다른 작품들은 당분간 성에 안차실거에요 하하.

BL 추천 2. 화염속을 날아서 (세라믹마스터)

주인장 평점 4.5/5 (개인적으로 판타지작 중에 수작이 아닐까)

줄거리
화염속을 날아서는 게임 빙의와 판타지를 결합한 BL 소설로,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평범한 대학생 하이진이 화재 사고 후 자신이 즐기던 게임 속 세계 ‘솔레이’에 화염 마법사로 빙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생존을 위해 마법과 언어를 익히지만, 공작가의 사생아 테오도르와 얽히면서 점차 계약 관계에서 진심 어린 유대로 발전하게 됩니다. 뼈속까지 헤테로였던 하이진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고, 무엇보다 사실 잘쓴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 같아서 즐거웠답니다.

타 커뮤니티 독자 리뷰
“설정이 독특해서 끝까지 읽게 된다.”
“성장 서사와 로맨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극공감)

일단 BL에 처음 입문하신다면 요 작품부터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로맨스라서요 🙂

BL 추천 3 그랑블루 (소조금)

주인장 평점 3.8/5 (소조금 작가님 작품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어요)

줄거리
소조금 작가의 그랑블루는 SF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요소가 어우러진 BL 소설로, 다른 어떤 작품과도 차별화된 분위기를 녹여냅니다. 빙하가 모두 녹아버린 미래의 해적섬에서 대위 윤무화는 자신을 ‘전리품’이라 부르는 아이 해로와 만나게 됩니다. 이후 9년간 동고동락하며 형과 후견인, 연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차근차근 그려집니다. 고독과 애정, 그리고 생존이 교차하는 이 긴 여정은 BL 입문자가 읽어도 어렵지 않고 감정선이 납득될거라 생각해요

독자 리뷰
“서정적이면서도 치열한 감정선이 압도적이에요.”
“SF 배경이 색다르고 몰입도가 높아요.”

이 작품도 출시되자마자 그 자리에서 두 권 독파한 기억이네요. 입문을 기준으론 평점이 3.5이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몰입감 높게 잘 쓰여진 작품이었어요.

BL 추천 4. 세 팩에 만 원 (난바다 저)

주인장 평점 4/5 (정말 가볍고 재밌게 읽기 좋습니다)

줄거리
세 팩에 만 원은 현대 로맨틱 코미디 BL 소설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BL 입문작을 찾는 분께 추천emfudy,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함원재(공)와 단골손님 서민결(수)이 사소한 오해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 웃음과 설렘, 그리고 은근한 달달함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부담 없이 BL 로맨스를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 어울립니다.

독자 리뷰
“최신작 중 이렇게 귀엽고 힐링되는 작품은 처음 봤어요.”
“일상 로맨스라 부담 없이 읽기 좋아요.”

개인적으로도 난바다 작가님의 전작을 여러번 읽었던 터라 ㅎㅎ 이번 작품은 연재할 때부터 챙겨봤는데요. 아주 재밌게 쓰여진 작품이랍니다. BL 입문자 분들도 술술 넘기면서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BL 추천 5. 30억의 주인 (사틴 저)

주인장 평점 4/5 (언제까지나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읽기 좋은 문체로 적어내려간 작품입니다!)

줄거리
축구 유망주이자 할머니와 함께 자란 나윤제(공)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프로 아나운서가 된 송주연(수)은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습니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 주연이 먼저 떠나며 둘은 멀어집니다. 4년 후, 윤제가 프로 축구 선수로 성공한 이후, 스포츠국 아나운서 주연과 재회하게 되죠. 오랫동안 간직해온 어린 시절의 감정이 다시 피어오르며, 둘은 과거 상처를 마주하고 마음을 회복해 나갑니다

독자 리뷰
“첫사랑 재회물의 정석”

사실 2025년에 발표된 작품은 아닌데요, 작가님이 조금 수정하셔서 25년에 새로 내주셨어요. 이 작품 위에 언급했듯,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인데 부담스럽지 않을 무게로 풀었습니다. 사틴 작가님은 워낙 BL 소설계에서 유명하신 분이라, 일단 믿고본다는 여론이 있는데요. 훌륭한 작품 중 이 작품은 BL 입문하시는 분들이 봐도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에 다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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