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작 리스트: 최고 인기 BL 소설 추천 TOP10
안녕하세요, BL archive 주인장의 BL 소설 추천 – Best 인생작 모음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계속 업데이트 예정!
안녕하세요 인생작 추천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아무리 유명작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제 BL 소설 인생작의 기준은 ‘작가님이 공들여서 쓴 글(필력)’을 기반으로, ‘공수 감정선과 상황 묘사가 공감가는 글’이더라구요.
가령, 아래 혼불과 헤어짐의 방법을 인생작으로 꼽았는데요. 혼불이 인생작이었던 이유는 독특한 스토리와 윤태희라는 매력적인 주인공이었던 점도 있지만, 감정 묘사와 상황 묘사가 참 좋았습니다. 작가님은 저랑 같은 사랑을 하신게 아닐까? 라는 기시감이 들 정도로, 몇 장면은 대사까지도 제가 경험했던 것과 일치했습니다.
사설이 길어졌는데요 ㅎㅎ
아래 키워드 꼭 확인해주시고, 긴가민가할 땐 1권만 찍먹해보세요!
BL 인생작 1. 문장 (hologramm 저)

키워드
#오메가버스 #재벌공 #도망수 #임신수 #후회공
[BL 소설 문장을 인생작으로 추천하는 이유]
1️⃣ 재벌물 클리셰 중 단연코 최고! 그리고 오메가버스물 중에서도 최고!
2️⃣ 글을 읽으며 영상이 그려지는 엄청난 필력의 글
3️⃣ 인생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수- 이하세의 캐릭터는 지금까지 봐온 모든 수 중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단단, 나른, 똑똑함, 상식적, 자기 주도적 등등…)
Q. 공/수 성격
A. 공: 전형적인 묵직 재벌 공. 똑똑함 / 수: 매력적인 개인주의자
Q. 누구한테 추천해요?
A. 감정 밀도가 높은 BL을 좋아하는 사람! 클리셰라도 아주 잘쓴 글을 읽고 싶으신 분! 인생수 만나보고 싶으신 분!
기타 코멘트
이 작품은 평소 세일이나 마크다운에 나오지 않은 작품입니다. 10%쿠폰이나 십오야 때 정가로 사세요!
저의 최애 작품이니 바로 리디 링크 남깁니다. 스폰서 링크 아니에요!!
BL 인생작2. 오푸스눌 (정가재 저)

키워드
#역키잡 #천재공 #클래식음악 #미인연상수 #미인연하공 #나이차이 #구원
[BL 소설 오푸스눌을 인생작으로 추천하는 이유]
1️⃣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면, 혹은 클래식 음악에도 빠져보고 싶다면
2️⃣ 역키잡 물 중 가장 수작
3️⃣ 거창한 사건같은걸 경험해야 구원받는게 아니라, 이 둘의 구원이 현실적인 구원이 아닐까…
Q. 공/수 성격
A. 공: 수 한정 다정 공, 어른스러움 / 수: 어른인데 애새끼… 트라우마가 있어 1회독 땐 답답할 수 있음
Q. 누구한테 추천해요?
A. 음악을 사랑하는 분께. 문학에 더 가까운 순도 높은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역키잡의 정석.
기타 코멘트
마크다운에 나오는 소설이나, 저는 정가로 모두 구매했습니다. 스토리 상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구간이 있을거에요. 저는 이 부분이 오히려 가장 좋았어요. 다시 읽으니 꼭 필요했던 장면이더라구요!
BL 인생작3. 5급 공무원들 (닥터세인트 저)

키워드
#배틀연애 #미남공미남수 #정치물 #사건물 #전문직물
[BL 소설 5급 공무원을 인생작으로 추천하는 이유]
1️⃣ 똑똑한 전문직 어른들의 일과 사랑(?)
2️⃣ 몰입감 높게 잘쓴 정치 드라마 물
3️⃣ 조연들 하나하나 다른 작품 갔으면 메인 공수 수준으로 매력적인 인물들
Q. 공/수 성격
A. 공: 강공이나 읽다보면 수 한정 다정공… 그리고 똑똑해서 섹시합니다 / 수: 위 문장 이하세랑 살짝 비슷한 단단하면서도 여유있는 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는 능력 수. 아주 여기도 아주 똑똑해요.
Q. 누구한테 추천해요?
A. 잘쓴 정치물 보고 싶다면. 진짜 배틀연애 혐관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엘리트의 삶을 간접 체험하고 싶다면
기타 코멘트
특유의 문체와, 어려운 사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1권을 읽어보시고 전권 구매 추천드립니다. 그치만 객관적으로 잘쓴 글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을거에요 ㅎㅎ
BL 인생작4. 서광에 성호를 내리시어! (김찐 저)

키워드
#배틀연애 #초딩공 #재벌공수 #연상수
[서광성호를 BL 소설 인생작으로 추천하는 이유]
1️⃣ 공수 둘다 재벌집이라 한쪽이 기울어지는 관계 없이 시원시원하게 사는거 보기 좋음
2️⃣ 이 작품은 특유의 문체가 있는데, 그 문체만 맞으면 개그 코드부터 한줄한줄 주옥
3️⃣ 이 작품도 수가 인생수일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상식적인 또라이)
Q. 공/수 성격
A. 공: 나르시스트 초딩 ㅋㅋ 추후 대형견 공 / 수: 합리적인 또라이 (까지는 아니고 성격있음)인데 매사에 진심이라 멋짐… 지훈이 보고 많이 배웠어요.
Q. 누구한테 추천해요?
A. 도파민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기타 코멘트
특유의 문체가 안맞을 수 있어서 이 작품도 꼭 1권을 읽어보고시고 전권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역대급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에요. 거기에 조연들 케미도 좋고, 도파민 터지는 재벌 아침 드라마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3권은 BL 소설 역사상 이런 수는 없었음…
BL 인생작 5. 혼불 (톨쥬 저)

키워드
#판타지(오컬트) #능력공능력수 #사건물 #배틀연애
[추천하는 이유]
1️⃣ 매력적인 소재와 스토리
2️⃣ 필력이 멱살캐리하는 작품. 12권이 순삭
3️⃣ 짝사랑이던 사랑이던 뭐든 찐하게 해 본 사람이라면 깊게 공감할 만한 감정선…
Q. 공/수 성격
A. 공: 어후. 인생공으로 꼽으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윤태희는 그냥 능글 나른 매력 넘치는 능력공 / 수: 능력을 감추고 있는 야생 길고양이?
Q. 누구한테 추천해요?
A. 독특한 소재와 끝내주는 필력의 소설을 읽고 싶을 때. 그러면서도 감정선은 놓치고 싶지 않을 때
기타 코멘트
윤태희는 인생공이 되어버렸습니다. 드디어 올해부터 마크다운에 나왔던 소설인데, 저는 정가로 모두 구매해서 봤었어요. 이건 정가로 봐도 후회없는 선택.
계속 추가되는 인생작들…
헤어짐의 방법 (아마릴리아 저)
헤어짐의 방법 줄거리
외신 통신사 종군기자 하조윤(수)은 내전지역 취재 중 사고로 5년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기적적으로 깨어납니다. 귀국 후 그는 오랜 친구이자 옛 연인이었던 강태정(공)을 찾아가지만, 그의 곁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랑의 단절 앞에서 혼란과 절망, 책임감의 무게를 처음으로 마주하며, 하조윤은 ‘헤어짐의 방법’을 배우고 성장해 나갑니다
손에 꼽을 인생작인데요. 감정선이 굉장히 진해서 함부로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기 부담스러워서 아래로 내렸습니다. 만약 진한 사랑을 해보셨다면 눈물 흘리면서 볼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몇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려와요 흑흑. 어느 누구의 시점으로 봐도 다 공감이 갑니다.
이방인 (선명 저)
길거리 소매치기로 살아가던 김지호는 소속 시설의 폭력을 피해 탈출 후 방황하던 중, 검사 연우정을 우연히 만나 새로운 삶을 제안받습니다. 보호라고 믿기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호는 의심과 경계 속에 연우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신뢰와 사랑을 이루어가며 성장해 갑니다
말해 뭐합니다. BL 소설 중 역키잡의 정수, 연우정이라는 BL 소설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 탄생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꼭 재탕하게 됩니다.
사이키아웃 (헤제 저)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배틀 연애. 두 주인공수 권승현과 고채경은 설계 과제와 수업을 함께해야 하는데요. 고채경은 선배 권승현의 무심하고 냉랭한 태도에 혼란스럽지만, 점차 그 이면에 있는 따뜻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엔 경계하고 미워하던 긴장감 가득한 관계가, 심리적 거리를 조금씩 좁히며 특별한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라서요. 특히 공이였수인 권승현이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의 나른 + 싸가지 + 자존감 높은 삼박자를 갖춘 오묘한 캐릭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인 고채경이 귀엽다고하는데, 전 채경이보단 승현이가 좋았습니다. 제 기준 캠퍼스 물 중엔 최고입니다.
로켓 사이언스 러브 (제노리노 저)
어린 시절 한국에서 독일로 입양된 우서진(막시밀리안 슈미츠)은 독일에서 같은 한국계 친구 한재이와 15년간 깊은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우서진은 한재이가 “나 결혼해”라고 선언하자,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독일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한재이는 우서진을 뒤쫓아 한국까지 와 함께 동거하게 되고, 우정이었던 관계는 서서히 로맨스로 전환됩니다.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어른 사랑 이야기. 둘이 쉽게 이어지는데요, 거기서 끝나지 않아요. 현실 커플로 겪는 일들을 사실감있게 묘사해서 좋았습니다.
스파이게임 (바크베 저)
엘리트 국정원 흑색요원 차희종(공)은 마약조직 보스의 아들인 여지의(수)를 타깃으로 한다. 여지의는 냉정하고 계산적인 조직원이지만, 차희종은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점차 그의 내면과 상처에 끌리게 됩니다. 두 남자는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때론 협력하고, 끊임없는 심리전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가 피어납니다.
저도 공수랑 같이 태국 밀림에서 마약 작전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상황 설정과 묘사가 끝내줬어요. 그리고 반전이 있답니다. 정말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었어요.
파지 (조도차 저)
인류가 ‘누트’, ‘알마’, ‘하만’ 세 종족으로 나뉘는 세계, 알마족인 석하(수)는 사막에서 포획됩니다. 탈출하려던 중 수수께끼의 누트족 에던(공)을 만나게 되고, 협박과 강제 동행이 이어지면서 결국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두 종족의 경계와 생존이 교차하는 긴박한 상황 속, 차츰 서로에게 의지하고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첨에 파지 제목 때문에 무슨 폐지 줍는 이상한 소설인지 알았는데 아니구요 ㅋㅋ 판타지 세계관인데요 너무 멀리가지 않은 현실감이 반영된 세계관이라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님 필력이 끝내줍니다. 훅훅 넘어갑니다. 리뷰에 벌꿀오소리 수라는 표현이 있는데 정말 벌꿀 오소리같아요.